제사와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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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 내역 및 순서는 아래와 같으며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1. 제사(묘사)의 뜻 2. 제사의 종류 3. 제사음식(제수) 마련 4. 상 차리기(진설) 5. 제례 순서 6. 절하는 법 7. 지방(紙榜)과 위패 8. 축문 9. 전통자료 및 제사와 묘사 참고 사이트 |
1. 제사(묘사)의 뜻 |
부모의 자녀 사랑보다 큰 것이 없고 우리는 선조님의 대대로 이어진 사랑 속에 자랐고 앞으로도
자녀들을 통하여 끝없이 전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 받은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의식이 제사의례(祭禮)입니다. 돌아가신 날에 후손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감사를 표하는 날이기에 시대가 변하여 절차와 음식은 변하더라도 존경과 정성만은 지켜질 것입니다. 멀리 있는 일가친척 만남의 자리로 정을 두텁게 하는 일도 제사의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묘사(墓祀)란 4대가 넘으면 묘소에서 제사를 모시기에 묘사라고 합니다. 지금은 제실에서 모시는 경우도 많은데 제실에서 모시는 제사는 청사제라고 합니다. 종교 등의 이유로 제사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느 종교든 부모는 잘 모시라고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부모님이신 선조님들도 잘 모셔야 하지만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으니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어도 신이 될 수 없으니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은 신이나 우상이 아닙니다. 부모님과 선조님들은 잊을 수 없는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대상입니다. 무한한 감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종교가 배제할 수 없고, 서양에는 무릎을 꿇는 것을 수치라지만 절은 위 어른에 대한 우리의 인사 문화입니다 |
2. 제사의 종류 |
기제사(忌祭) | 매년 돌아가신 날 모시는 제사로 하루 전에(입제일) 음식을 마련하고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각인 자시(子時; 23:00~01:00)에 모십니다. 형편상 저녁(21시 이전)에 모실 경우는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모십니다. 제사는 제주(제사의 주제자)를 기준하여 4대 까지를 모시고 이후는 묘사로 하지만 가정의례 준칙은 2대까지만 제사를 모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차례(茶禮) | 설날과 추석날의 아침에 모시는 제사로 조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차를 올린다는 뜻을 가졌기에 밥대신 떡국을 올리기도 합니다. 강신례를 행한 후에 술잔은 초헌이 한번만 올리며 아헌, 종헌은 생략합니다. |
묘제(墓祭) | 5대조부터(가정의례 준칙은 3대조)는 기제사를 모시지 않고 정한 일자(대새 음력10월)에 묘소를 찾아 제사를 모시면서 산신제도 함께 모십니다. 묘제는 어려운 일이기에 제실에서 향사(청사제)를 모시기도 합니다. |
향사(청사제) |
묘소마다 찾아 묘제를 올려왔으나 몆 일 씩 제사를 모시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제실(또는 묘소)에서 여러 선조님들의 제사를 함께 모시는 제사입니다.
음력 10월 달의 일요일을 택하여 모시는 곳들도 많습니다. 제사 후 참석자의 소개와 문중의 일을 의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원이나 사당에서 지역의 유림이 주관하여 유교식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본손들의 영광이 되며 제수마련은 본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하지만 초정일, 중정일, 말정일에 많이 합니다. ※ 정일이란 날짜의 간지에 정(丁)이 들어가는 날이 丁日로 정축, 정묘, 정사...등으로 한 달에 3번 있는 정일 중 처음 정자가 들어가는 날을 초정일, 다음 정일을 중정일, 마지막 정일이 말정일입니다. |
3. 제사음식(제수) 마련 |
제수는 서울경기(기호학파)와 영남 및 호남이 다르고 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윗 어른들께 여쭈어서 많은 양보다는 정성스럽게 마련하되 탕이나 전은 3종이나 5종 등 홀수로 하고 진설(상차림)도 묘제에는 3줄도 하나 보통 제사는 5줄로 큰 제사는 7줄 등으로 홀수로 합니다. 과일은 홀수로 준비하고 밤은 껍질을 깐 후에 속껍질은 칼로 조금씩 잘라 냅니다. 대어용 고기는 전날 간을 하여 씻어서 말리며 꼬리와 머리를 자르지 않습니다. 적이나 전으로 사용하는 생선은 머리와 꼬리를 잘라냅니다. 밥은 다소 꼬들꼬들하게 하여 질지 않도록 합니다. 제사에 사용하지 않는 식품들은 ☞ 양념류에서는 고춧가루, 마늘, 파 등 양념류 ☞ 생선류 중에서 이름에 "치"가 붙은 칼치 꽁치 삼치 참치 등 ☞ 등푸른 생선종류는 천하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
4. 상 차리기(진설) |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상을 차리는데 위패(지방)를 놓은 곳을 북쪽으로 간주합니다. 남좌여우(男左女右) -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신위를 모십니다. | |
조율시이(棗栗枾梨)는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놓고 나무과일(사과, 호두,바나나 등)을 놓고 다음에 풀과일(1년생 과일)인 수박, 토마토 등의 순서로 놓습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순으로 놓기도 합니다 | |
대추 |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가 달리니 자손이 번창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
밤 | 밤나무에 열매가 달릴 때까지 원뿌리에 씨앗인 밤이 썩지 않으니 조상과의 연결을 뜻하므로 신위도 밤나무를 사용합니다. (양쪽 모두가 볼록한 외토리 밤은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감 | 감씨를 심어도 접을 붙이지 않으면 돌감이 열리게 되니 교육의 중요성을 말함) 감이 없는 계절에는 곶감을 사용합니다. |
배 | 껍질은 한민족의 피부색과 같은 황색은 우주의 중심을 뜻해 우리 민족의 긍지를 나타낸다. 속살이 흰 것을 우리 백의민족을 말하며 순수함과 밝음을 의미한다. |
과일중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는 미신이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일의 씨앗수를 헤아려 대추(1)는 임금을 뜻하고 밤(3)은 삼정승을, 감(6)은 육판서를 배,사과(8)는 8도 관찰사를 뜻한다고 풀이 하기도 합니다. | |
생동숙서(生東熟西) 김치 등 생것은 동쪽에, 나물 등 익힌 것은 서쪽에 놓습니다. 좌포우혜(左胞右醯) 포는 왼쪽에, 젓갈은 오른쪽 끝에 놓는다는 뜻입니다. 건좌습우(乾左濕右)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는 뜻입니다. | |
포 | 육포(쇠고기), 문어, 오징어 등의 말린 고기와 생선포를 놓습니다. 북어. 대구 명태의 큰 머리는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은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뜻. |
3색나물 | 흰색나물은 뿌리를 사용하고 조상을 의미하며 도라지 등을 사용하고, 갈색나물은 줄기를 사용하며 부모님을 의미하고 고사리, 고비 등을 사용하고, 청색나물은 잎을 사용하며 본인을 의미하는데 시금치 배추 등으로 합니다. |
김치 | 백김치, 나박김치 등의 물김치를 사용하는데 실고추나 고추가루는 쓰지 않음 |
간장 | |
식혜 | 단술의 건더기만을 사용합니다. |
건더기만 놓는데 보통 3탕(3종류의 탕)을 준비하나 5탕을 하기도 합니다 . | |
육탕 | 쇠고기탕. |
채탕 | 나물이나 두부탕 |
어탕 | 생선탕 |
계탕 | 닭고기 |
육회(쇠고기)나 생선회를 놓을 경우 전과 적과 회를 합하여 홀수가 되게한다. 육적, 어적, 계적을 여벌로 준비하였다가 아헌, 종헌시 바꿔 올리기도 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으로 놓는다는 뜻입니다. 동두서미(東頭西尾) 생선 머리를 동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배는 신위쪽에 가게 놓는다 | |
육적 | 쇠고기를 대꼬치에 꿰어 굽거나 소금이나 간장으로 양념하여 익혀서 사용함. |
어적 | 생선의 입과 꼬리를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 간장으로 양념해 익힘 |
계적 | 닭고기를 머리와 발을 잘라낸 다음 익힘 |
육전 | 쇠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계란 노른자를 묻혀 기름에 부침 |
생선전 | 생선을 저며서 계란 노른자를 묻혀 기름에 부침 |
대어 | 큰 생선 종류로(칼치 꽁치등 "치"가 붙은고기는 제외함) 머리와 꼬리를 자르지 않습니다. 생선중에 등푸른 생선(고등어, 방어, 정어리)은 천하다고 여겨 사용하지 않습니다 |
메나 갱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 밥을 말합니다. 밥과 국은 산 사람과는 반대로 놓고 그 앞에 술잔을 놓습니다. | |
밥 | 밥그릇에 수북하게 담고 뚜껑을 덮는다. 설날은 떡국으로 대신 해도 됩니다. |
국 | 쇠고기와 무우로 끓이는데, 고춧가루, 마늘, 파 등을 쓰지 않음. |
떡 | 팥 껍질을 벗긴 고물을 사용해 흰 빛깔이 되게 하고, 정사각형으로 담는다 |
5. 제례 순서 |
집에 위 어른을 모셨을 때나 제사의 순서도 비슷합니다. 집안을 청소하고 아이들의 옷을 깨끗하게 입히고(경건함) 음식을 기호와 계절에 맞추어 준비하고(제수 마련) 좌석을 마련한 후에 (신위봉안) 손님을 모십니다(분향강신, 참신례) 가족의 소개를 하고 인사 말씀을 올리고(축문) 술을 권해 올리며(초헌, 아헌, 종헌, 첨작) 식사를 대접한 후에 (계반삽시,합문,계문) 차를 올리게 됩니다.(헌다) 손님이 가실 때에는 배웅을 하고 상을 치웁니다.(분축, 철상) 그러나 인간의 4대 의식(관, 혼, 상, 제)에 속하는 제사에는 엄격한 절차가 있습니다. 형식인 절차는 본질인 제사를 일사분란하게 진행하여 경건하게 합니다. 가문이나 지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남평 문씨는 모두 같아야 하기에 아래의 절차를 제시합니다. | |
1. 신위봉안 | 제삿날은 몸은 청결하고 경건함 마음으로 행동은 가려서 합니다. 고인의 행적을 되새겨 후손에 전하고 가족 간에 화목을 더해야 합니다. 상을 차리고(진설) 지방을 붙입니다. (신위를 모신 자리를 북쪽으로 간주합니다) 지방대신 영정을 사용함이 고인을 추모하는 정이 깊어서 좋습니다. |
2. 강신례 |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입니다. 향과 초에 불을 붙입니다. 제주는 집사가 부어주는 고위의 잔에 술을 부어 모사의 띠 위에 3번 붓고, 빈 잔을 신위에 올리고 제주만 두번 절합니다. |
3. 참신례 | 모든 참제자들이 인사하는 순서입니다. 절은 산 사람은 양(홀수)이니 1회를 하나, 돌아가신 분을 음(짝수)으로 두 번 합니다. 제주가 서편에 서며 순서대로 서서 함께 2번의 절을 올려 첫인사를 올립니다. |
4. 초헌례 | 집사는 고위(남자의 신위)잔을 내려서 초헌관에게 드립니다. 제주(초헌관)는 신위 앞에 꿇어 앉아 집사가 주는 잔을 양손으로 잡습니다. 집사가 잔에 술을 따르면 제주는 양손으로 받들어 읍한 후 집사에게 건넙니다. 집사자가 제상의 남자신위 앞에 올립니다. 다음 비위(여자신위)잔을 내려 위와 같이 합니다. 술을 모두 올린 후 초헌관은 그대로 꿇어 앉아 있습니다 |
5. 독축 | 축관이 초헌관의 왼쪽에 꿇어앉고, 참사자도 모두 꿇어앉으며, 축관은 축을 읽으며 독축 후에 함께 일어서고 초헌관만 두 번 절합니다. |
6.아헌례(헌주) | 2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제상의 술잔을 모두 내려 퇴주그릇에 잔을 비운 후 상에 올립니다. 주부(안주인)가 올리나 제주 다음의 근친자나 장손이 올리기도 합니다. |
7.종헌례(헌주) | 마지막 잔 올림니다. 제상의 술잔을 모두 내려 퇴주그릇에 잔을 비운 후 상에 올립니다. 아헌자 다음의 근친자가 아헌 때의 예절과 같이 합니다. 집안에 따라서는 아헌과 종헌때에 적(구이)을 바꾸어 올리기도 합니다. |
8.첨작례(헌주) | 추가로 술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집사가 새 술잔에 따른 술을 초헌관에게 전하고 집사를 통해 각 술잔에 조금씩 3번에 나누어 부어 술잔을 채웁니다.. |
9. 삽시 | 밥(메)그릇의 뚜껑을 열고 숱가락은 들아간 부분이 동쪽을 향하게 꽂습니다.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을 향하게 하여 음식 위에 놓습니다. |
10. 유식 | 편하게 식사를 드시라는 의식입니다. 문을 닫고 모두가 대청이나 마루에 꿇어앉아 밥 아홉숫가락 드시는 시간이라고 하나 요즈음은 1분 정도를 조용히 있은 후 축관의 기침신호를 하면 방으로 들어갑니다. 따로 마루가 없는 경우는 제상 앞에 꿇어 앉아 의식을 행합니다. |
11. 헌다 | 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조금씩 3번 떠서 말아놓은 후 숫가락의 들어간 부분이 위를 보게하여 숭늉그릇에 담그고 숫가락의 자루는 밥그릇에 걸친다. 젓가락은 가볍게 상을 두드리며 길이를 맞추어 음식 위에 옮겨 놓습니다. |
12. 철시 | 숫가락과 젓가락을 거두어 모아두고 밥그릇 뚜껑을 차례로 덮습니다. |
13. 사신례 | 전송하는 예절로 참석자 모두가 2번 절합니다 |
14. 분축 |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 재를 맑은 물에 저어서 깨끗한 곳에 버립니다 |
15. 음복 | 조상이 주시는 복된 음식을 드는 의식입니다. 작은 상을 서쪽을 향하도록 놓고 축관이 잔을 내려 초헌관에게 권하고 술을 마시면 안주를 권하고 다른 참제자들도 음복을 하고 상을 물립니다. |
6. 절하는 법 |
남자는 재배(두 번 절함) 여자는 4배(4번 절함)를 합니다. 이는 음양으로 따진 것인데 산사람은 양, 죽은 사람은 음, 남자는 양, 여자는 음입니다. 양은 홀수(1)이고 음은 짝수(2)이기에 남자는 2배 여자는 4배를 한다고 하나 여자들도 2배를 하기도 합니다. | |
1 | 왼손을 위로하여 오른손을 잡아(공수) 공손한 자세로 대상을 향해 선다(공수) |
2 |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벌리지 않고 그대로 바닥을 짚는다 |
3 |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끓어 양 무릎이 나란하게 한다 |
4 | 왼발을 아래로 하여 발등을 포개며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낮추어 깊이 앉는다 |
5 | 팔굼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에 닿게 하는데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한다 |
6 | 잠시 머문후 머리를 들면서 팔굼치를 바닥에서 땐다 |
7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
8 |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서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
9 | 양손을 눈섭위까지 올린후(읍) 다시 위의 절차대로 절을 한번 더하게 되며 |
8 | 절을 한 후에 다시 손을 눈섭까지 올린후(읍)에 바로선다 |
1 | 왼손을 위로하여 오른손을 잡아(공수) 공손한 자세로 대상을 향해 선다(공수 |
2 |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벌리지 않고 그대로 바닥을 짚는다 |
3 |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끓어 양 무릎이 나란하게 한다 |
4 | 왼발을 아래로 하여 발등을 포개며 발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낮추어 깊이 앉는다. 팔굼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에 닿게 하는데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한다. 잠시 머문후 머리를 들면서 팔굼치를 바닥에서 땐다 |
5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
6 |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서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
동료나 같은 연배간의 절입니다.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하되 이마가 손에 닿으면 지체 하지 않고 즉시 일어난다 |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윗사람의 답례입니다.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것으로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납니다. |
1 | 공수한 손을 어께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한복의 겨드랑이가 보이지 않을정도) |
2 |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엄지 안쪽으로 바닥을 볼수 있게 한다) |
3 |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을 나란하게 꿇는다 |
4 | 오른발이 앞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게 앉는다 |
5 |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윗몸을 반(45도)쯤 앞으로 굽힌다 (머리장식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굽히면 된다) |
6 | 잠시 머물다 윗몸을 일으키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
7 | 일어서면서 왼쪽 발을 오른발과 나란하게 모은다 |
8 |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원래 위치로 내리며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
1 | 공수한 손으 풀어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
2 | 왼쪽무릎은 먼저 꿇고 오른쪽 나란하게 꿇어 앉는다 |
3 | 오른족 발이 앞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
4 |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 손끝이 밖(양옆)을 향하게 무릎과 나란하게 바닥에 댄다 |
5 | 윗몸을 반쯤 앞으로 굽히며 두손바닥을 바닥에 댄다 (엉덩이가 들리지 않게하고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굽을 약간굽힌다) |
6 | 잠시 머물러 있다 윗몸을 일으키며 두손 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
7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
8 |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음 공수하고 원자세를 취한다 |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답배인 경우입니다. 앉은 채로 두손으로 바닥을 짚어 가볍게 머리를 숙입니다. |
7. 지방(紙榜)과 위패 |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분을 한지 종이에 적은 글입니다. 지방보다는 고인의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이 고인을 기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패(신주)란 제실이나 서원에서 나무(주로밤나무)에 신위를 적어 모셔둔 것입니다 지방이나 위패를 모신 자리를 신위라고 하며 신위를 북쪽으로 간주하여 진설을 하게됩니다. | |
용지와 규격 | 폭 6 cm, 길이 22 cm 정도인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세로로 적습니다 양위(兩位)를 함께 쓸 때는 가운데를 나누어 남녀 유별(有別)을 나타냅니다. 삼위 지방일 경우에는 왼쪽에서 남자, 본비, 재취비로 적습니다. |
주제자 | 아내의 경우 남편이 되며, 남편의 경우 아내가 됩니다. 윗대 어른들인 경우 손자가 장성해도 아버지가 됩니다. |
내용 | 고(考)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뜻하고, 비(妣)는 돌아가신 어머니입니다. 벼슬이 없으면 學生 이라고 적고, 부인은 孺人이 됩니다. 벼슬이 영의정이면 학생 대신 領議政을 쓰고, 부인은 貞敬夫人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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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축문 |
축문은 제사를 모시는 뜻을 신명(神明) 앞에 고하는 글로 지방과 함께 필수 요소입니다. 2001년 음력1월 4일 입제인 병준씨가 쓴 할아버지 제사 축문 예입니다. 축문은 내용을 잘 알 수 없는 한문보다는 한글로 알기 쉽게 쓰는 것도 좋습니다. 축문의 크기는 폭 25 cm, 길이는 36 cm 정도로 하여 세로로 적습니다. 제위(祭位)께 간소한 제수이지만 흠향하시라는 뜻을 적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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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밤 12시를 지난 후 모시니, 다음날의 일진을 적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維歲次辛巳一月丁亥 : 해의 차례가 신사년 1월로 바뀌었읍니다. 제사를 맞은 해(신사)와 제사를 맞은 달인 1월달의 초하루(1일)의 일진(日辰)인 정해입니다. 初五日辛卯 : 음력으로 제사를 맞은 5일의 일진인 신묘입니다. 孝孫 柄俊 : 부모는 孝子 , 조부모는 孝孫 , 증조부는 孝曾孫을 적습니다. 남편의 제사인 경우는 主婦 로, 아내의 제사에는 夫로 적습니다. 부모 양위분 제사 축문의 예이나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고 어머님 제사인 경우는 顯妣孺人 본관,성氏 로 합니다. 현고 학생부군 현비유인김해김씨 : 아내제사는 故室 아랫사람인 경우 顯자 대신 亡을 적음. 敢昭告于 : 삼가 고합니다는 뜻을 적고, 아내인 경우 昭告于, 아랫사람이면 告于로 적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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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통자료 및 제사와 묘사 참고(사이트 이름 클릭하세요) |
예지원의 제사음식 | 제수준비및 제사상 주문 |
제사114 | 제사,차례,고사상 주문 |